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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캐시미어’라는 의류 브랜드를 들어본 적 있는가? ‘르 캐시미어’는 W컨셉, 29CM 등 온라인 편집숍에서 쇼핑을 자주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브랜드로, 소수민족 여성들과 함께 천연염색을 통해 캐시미어를 만드는 브랜드이다. 브랜드 이름 중 앞글자 ‘르’는 ‘long life experience(긴 생명의 경험)’, 즉, 옷 등을 오래 입고, 다시 재활용해서 입고, 남에게 물려주는 식으로 ‘제품의 수명을 극대화’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르 캐시미어’와 같이 지속가능한 가치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만드는 기업 ‘케이오에이(K.O.A)’는 올해 2월 서울 후암동에 ‘Sustainable HABITs’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열었다. 여기서 ‘지속가능한 가치’란 자연이 다양성과 생산성을 유지하고, 생태계를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공간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케이오에이(K.O.A)’의 유동주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Sustainable HABITs(이하 서스테인어블 해빗)’은 말 그대로 지속가능한 습관과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이 공간에서는 다음과 같은 4가지 가치를 지향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습관과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지향 서스테인어블 해빗에서는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는데, 이는 말 그대로 ‘생활 폐기물 최소화’를 강조한다. 따라서 이 공간에는 쓰레기통도 없으며, 쓰레기를 만들 만한 요소를 최소화하고 있다. 종이컵과 같은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대나무’와 ‘철제’ 빨대를 사용하고 있다. ‘테이크아웃’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어떻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까? 서스테인어블 해빗에서는 다음의 2가지 방법을 병행하고 있다. 첫 번째로, 고객들의 텀블러를 보관해주는 ‘텀블러 키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자신의 텀블러를 이곳에 가져다 놓고, 원할 때마다 음료를 테이크아웃해갈 수 있다. 두 번째로, 서스테인어블 해빗에서 대나무 소재로 직접 만든 친환경 TO-GO (테이크 아웃) 전용 텀블러를 대여 혹은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에게 텀블러를 대여해줄 때 보증금 2,000원을 받고, 반납할 때에는 고객들에게 그 보증금을 돌려준다. 지속가능한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 운영 앞부분에서 소개한 의류 브랜드 ‘르 캐시미어’에서 제작한 의류를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캠페인 진행 서스테인어블 해빗에서는 ‘종이컵 사용하지 않기’, ‘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기’, ‘반려식물 기르기’ 등 매달 ‘지속가능’을 주제로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삶’과 관련된 워크숍 진행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 만들기, 캐시미어 실로 직접 뜬 모자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하기, 지속가능한 삶과 관련된 책을 읽은 후 북토크를 하는 북클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 대표의 최종 목표는 서스테인어블 해빗, ‘지속가능한 습관’을 킨포크, 욜로처럼 하나의 문화로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필자도 이번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사소한 생각의 전환과 습관의 변화로 자연과 동물, 그리고 우리 이웃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글을 마치면서,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질문하고 싶다. “What’s your sustainable habit?” 글·사진. 소셜벤처허브 청년기자단 1기 안윤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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