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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본 5백년만에 '햇빛'/안동

훈민정음 해례본 5백년만에 '햇빛'/안동
입력 2008-07-31 08:27 | 수정 2008-07-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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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국보 70호인 훈민정음과 동일한 판본이 경북 상주에서 발견됐습니다.

    훈민정음에 대한 해석까지 곁들여져 있어서 학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동진 기자입니다.

    ◀VCR▶

    경북 상주시 낙동면
    배익기씨의 집에서 발견된
    훈민정음은 본문인 예의, 해례, 서문
    3부분 가운데 해례본입니다.

    지난 1940년 경북 안동에서 발견돼
    국보 70호로 지정된 훈민정음 해례본과
    동일한 판본이지만, 상태는 훨씬 양호합니다.

    ◀INT▶ 남권희 교수/경북대 문헌학과
    "세종 당시 간행된것으로 종이 지질,인쇄상태,
    모든 형태적 측면에서 그 시대 것으로 추정"

    특히 이 훈민정음 해례본에는 반치음과
    쌍히읗 등이 적혀 있고
    훈민정음에 대한 해석도 곁들어져 있습니다.

    ◀INT▶ 임노직 연구원/한국국학진흥원
    "16세기 이전 소장자의 필적으로 조선중기
    국어사 연구에 시사점이 크다"

    배씨가 이사하던 중에 발견해 7백여년만에
    빛을 보게 된 이 판본은 그러나 어제와
    본문 가운데 서문 부분이 낙장돼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단 한 권뿐이던
    훈민정음 해례 자료가 새롭게 발견됨으로써
    훈민정음 연구에 중요한 비교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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