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년만에 PC 화면 대폭 개편.. 가로폭 확 늘렸다

황민규 기자 2020. 4. 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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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3년 만에 PC 화면을 대폭 개편해 더 선명해지고 편리해진 대문을 선보였다.

네이버는 28일부터 PC 화면 메인 가로폭을 1130픽셀로 넓혀 제공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고해상도 기기의 보급이 보편화됨에 따라 가로 해상도 1920픽셀 이상의 기기로 네이버에 접속하는 사용자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커진 화면, 높아진 해상도에 맞춰 네이버 메인의 가로폭을 1130픽셀로 조금 더 넓혀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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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3년 만에 PC 화면을 대폭 개편해 더 선명해지고 편리해진 대문을 선보였다.

네이버는 28일부터 PC 화면 메인 가로폭을 1130픽셀로 넓혀 제공한다. 앞서 네이버는 2017년 PC 메인 개편을 단행해 해상도를 940픽셀에서 1080픽셀로 확대한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고해상도 기기의 보급이 보편화됨에 따라 가로 해상도 1920픽셀 이상의 기기로 네이버에 접속하는 사용자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커진 화면, 높아진 해상도에 맞춰 네이버 메인의 가로폭을 1130픽셀로 조금 더 넓혀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PC 화면의 글자 크기도 재정비했다. 고해상도 기기일수록 글자가 작아보이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폰트의 크기를 키우고 명도 대비도 키웠다. 또 네이버 메인 화면에서 검색창을 최상단에 고정해, 화면 밑단을 보고 있더라도 스크롤바를 올려 검색창을 찾을 필요 없이 바로 해당 화면에서 검색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서 전달하는 소식들이 모여있는 공간인 '로그인 박스'는 기능 버튼을 재정비하고 여백을 넓히는 등 가독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언론사 탭을 제공하는 영역을 넓혀 더 많은 언론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주제판에서는 콘텐츠에 최적화된 템플릿으로 동영상, 이미지, 텍스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콘텐츠 '미리보기'를 강화해 내가 관심있는 콘텐츠, 읽고 싶은 콘텐츠를 더 쉽게 발견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기존의 PC 메인에서 제공하던 날씨, 환율, 이슈 정보 또한 한줄 카드로 간결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기로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 방문지표를 보면 모바일의 경우 평일과 주말의 방문지표에 큰 차이가 없지만, PC 메인은 평일의 접속량이 주말보다 약 70% 높은 특징을 보인다"며 "고정된 장소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기에 적합한 PC에서 이용자들이 네이버를 더 편한 모습으로 볼 수 있도록 3년 만에 대폭 개선을 단행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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