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케어, 코로나19 한파 속 日 200만 달러 수출 계약

유라이크코리아가 일본에 라이브케어 제품 2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제품 선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브케어는 경구투여형 실시간 축우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 사물인터넷 센서를 내장한 바이오캡슐로 축우 반추위 내에서 체온과 활동량 등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해 로라(LoRa)망을 활용해 전송한다. 이어 딥러닝을 통해 분석 결과를 앱과 웹 프로그램으로 농가 사용장에게 제공한다.

라이브케어는 개체별 컨디션 모니터링 기반 질병 조기 감지, 번식 관리를 할 수 있고 축사 내 전염병 확산 예방과 항생제 절감, 공태일 감소 등 농가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소 코로나바이러스 설사병, 구제역, 식체, 산욕열, 폐혈증, 케토시스,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40가지 질병 예방과 조기 치료가 가능하며 발정·반문 시기까지 99% 정확도도 예측할 수 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일본 축우시장의 높은 벽을 뚫고 일본 와규와 젖소 등 축우 목장에 라이브케어를 200만 달렁어치 수출하게 됐다”며 “일본도 어린 송아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가 대부분이며 송아지캡슐 등이 엄격하고 정밀한 사양 관리에 주력하는 일본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또 3년 내 일본 축산시장 12만두 대상 서비스 보급을 목표로 한다며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 생산, 인증 등 건강한 먹거리까지 책임져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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