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랑-카수리 합병 “출장정비 B2C·B2B서비스 결합”

B2C출장 정비 서비스 카수리가 B2B출장 정비 서비스 ‘카랑’ 운영사 마인디즈와 5월 1일부로 합병하고 통합법인 카랑으로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양 사는 2015년 설립 이래로 각각 B2C, B2B 출장 정비 서비스를 특화해왔다. 카수리는 B2C 자동차외장수리 비교견적 서비스와 출장엔진오일, 배터리 온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직영매니저와 가맹점을 통해 수도권 전체에 B2C출장정비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카랑은 쏘카 등 국내 카셰어링 기업 및 각종 법인차량에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온디맨드 중심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5만 건을 정비하는 강소벤처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대형 카수리 대표는 ”이번 합병이 출장정비B2C와 B2B서비스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며, 이를 통해 양사의 합병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면 자동차 애프터마켓 정비시장의 굵직한 한 축으로써 출장 정비 서비스가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통합법인 카랑은 서비스 동선을 효율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일원화하여 더 많은 고객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관 마인디즈 대표는 “IT기술력과 마케팅실력을 겸비한 카수리와, 정비기술력과 정비규모를 갖춘 카랑의 합병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자 하는 차주들을 더욱 많이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통합법인 카랑은 내 차를 ‘알아서’ 관리해주는 적시 차량관리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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