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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테크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흑자 달성한 ‘오딩’의 전략 - “스몰웨딩 시장 앞으로 30%까지 늘어날 것”
  • 기사등록 2020-05-11 13: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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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웨딩 버티컬 플랫폼 오딩을 운영하는 오픈웨딩이 2020년 5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서비스 출시 이후 2년 만이다.


▲ 흑자 전환 성공한 오딩, “스몰웨딩 시장 앞으로 30%까지 늘어날 것”


오딩은 일반 웨딩에 비해 최소 4배 이상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스몰웨딩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누구나 스몰웨딩을 이용할 수 있게’라는 목적으로 2017년에 창립된 스타트업 기업이다.


2018년 1월 서비스 출시 2년 만에 대표적인 스몰웨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기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웨딩 연출을 합리적인 정찰제로 서비스하고 있어 많은 예비 부부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B2C 부문 ‘온디맨드 스몰웨딩 연출,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매칭’ 서비스와 B2B 부문 ‘웨딩 공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온디맨드 스몰웨딩 연출 서비스는 최고 매출 이익률 66%를 기록하며 흑자 경영 달성을 이끈 주요 비즈니스 모델이다.


스몰웨딩이 웨딩홀에서 진행되는 일반 웨딩과 비교했을 때 4배 이상 비용이 드는 점에 주목해 기존 대비 2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스몰웨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딩 유태민 대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웨딩홀에서 이루어지는 천편일률적인 웨딩 문화에 대한 반감이 컸지만, 그동안 스몰웨딩이 활성화하지 못한 이유는 ‘비용’ 때문이었다. 오딩이 비용문제를 해결한 만큼 스몰웨딩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현재 10% 미만인 스몰웨딩 시장이 앞으로 5년 안에 전체 웨딩 시장에서 3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오딩은 2019년도 369% 성장률을 달성한 데 이어 5년 안에 매출 400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몰웨딩 연출은 대부분 인력 기반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용 지출도 비례해 증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오딩은 주말에만 근무하는 프리랜서 ‘오딩 디렉터’ 양성과 자체 개발한 고객 관리용 클라우드 시스템 덕분에 이런 고정비를 최소한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부분의 웨딩 서비스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오딩은 2019년도 매출을 1분기만에 돌파하고 웨딩테크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흑자 경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오딩은 2020년도 3분기 안에 결혼을 마친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구독형 서비스’ 제공도 앞두고 있어 앞으로 더 매출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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