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카카오페이가 6일 자사 영수증 서비스를 전격 개편했다. 종이 영수증과 동일하게 상세 품목 정보를 담은 매장 영수증을 발급하며 ‘카카오페이 영수증’ 서비스에 편의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매장과의 제휴를 통해 발급되는 영수증에는 품목 정보 뿐 아니라 취소 바코드도 포함되어 종이 영수증 없이도 환불・교환이 더욱 용이해졌다는 평가다. 여기에 지금까지 제휴된 카드사 영수증만 카카오페이로 관리할 수 있었다면, 이제 제휴 매장에서는 카카오페이머니 등 카드가 아닌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해도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 출처=카카오페이

본 서비스는 카카오프렌즈 매장에 우선 도입되었으며, 향후 '카카오페이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한 매장 중심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느끼는 종이 영수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드 영수증 뿐 아니라 카카오페이로 결제 후 멤버십을 적립한 내역까지 전자 영수증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매장별 시스템 연동을 시작했다”며, “카카오페이 하나로 결제, 멤버십 적립, 영수증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