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 서비스명 ‘마이클’로 변경… O2O 차량관리 플랫폼 강화

모바일 차량관리 앱 마카롱이 마이클(Mycle)로 서비스명을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O2O 차량관리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다.

기존 마카롱 서비스는 자동 인식된 주유,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차 연비와 유지비, 정비시기를 자동으로 안내했다. 4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170만, 사용자 운행 데이터는 6,000만 건이다.

마이클은 기존 마카롱 서비스에 더해 오프라인 자동차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종에 맞는 정비 상품 추천, 주변 정비소 예약까지 앱 하나로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마이클은 수도권, 부산, 울산, 대전 등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 118개 정비소·세차장과 파트너 제휴를 맺었다.

지난 1월 데이터 연동 사업 일환으로 마이클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커넥티드카 연동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현대자동차에 한해 운전자가 차량 운행을 종료하면 주행거리 정보가 모바일에 자동으로 기록, 사용자의 정확한 정비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 커넥티드카 연동 서비스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연동 가입자수 3만 명을 돌파했다.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등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기풍 마카롱팩토리 대표는 “마이클은 My Vehicle의 약자로 완결성 있는 ‘내 차 맞춤 관리’ 서비스로 거듭나자는 취지를 담았다”며 “이를 위해 양질의 오프라인 파트너십 확장은 물론, 개인 맞춤형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 데이터 연동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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