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 브레싱스에 시드 투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브레싱스에 3,000만 원의 시드투자를 진행했다. 강원도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 본사를 둔 브레싱스는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에서 근무하던 연구원들이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Lab을 통해 2018년 창업했다. 원주는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는 물론 의료기기 빅데이터를 보유한 여러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있어 해당분야 창업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고 2019년 강원도의 디지털헬스케어분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브레싱스는 건강관리기기 ‘BULO’(불로)의 개발해 최근 킥스타터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12만 불이 넘는 펀딩을 완료했다. 불로는 호흡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적절한 폐 운동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서 관련 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현재는 제품 고도화를 완료하고 인증을 진행 중으로 절차가 완료되는 9월 이후 호흡기질환 진단기능을 탑재한 의료기기도 출시할 예정이다.

브레싱스는 사업 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유럽통합규격인증(CE-VID)을 준비해 왔으며 CE-VID를 획득한 뒤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계획으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두바이, 스페인, 중국 등 다수의 해외 기업들로부터 제품과 협업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폐질환 진단 및 관리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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