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에 꽂힌 카카오, 카카오커머스·카카오IX 합병 검토

이진욱 기자 2020. 6. 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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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쇼핑과 캐릭터 사업에 힘을 준다.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하면서 카카오커머스와 카카오IX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업계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쇼핑이 크게 성장하면서 카카오가 이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 재편에 나선 것으로 본다.

카카오 관계자는 자회사 사업구조 재편에 대해 "(합병을) 검토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게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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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카카오IX 시너지 극대화
(성남=뉴스1) 조태형 기자 =카카오. 2020.5.11/뉴스1

카카오가 쇼핑과 캐릭터 사업에 힘을 준다.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하면서 카카오커머스와 카카오IX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상거래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커머스와 캐릭터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IX의 합병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IX의 캐릭터 부문만 분할해 카카오커머스에 합치는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의 ‘선물하기’와 ‘쇼핑하기’ 등 카카오 상거래 부문을 전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961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공동 구매 서비스 ‘톡딜’과 카카오톡과 카카오TV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등을 도입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까지 공략하고 있다.

카카오IX는 라이언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사업을 맡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상품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일본·미국 등으로도 사업을 확장 중이다.

업계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쇼핑이 크게 성장하면서 카카오가 이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 재편에 나선 것으로 본다. 카카오 관계자는 자회사 사업구조 재편에 대해 "(합병을) 검토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게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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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showg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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