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업사관학교 참여 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참여할 (예비)창업팀을 6월 25일까지 모집한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중기부가 10여 년간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프로그램과는 차별화해 글로벌화와 AI 전문교육으로 특화했다는 특징이 있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글로벌 기업의 기술 노하우 전수와 캐글형 실전 프로젝트 수행 등 실제 사업화할 수 있는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글로벌 수준의 액셀러레이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발팀이 AI 기술을 활용해 창업하거나 기존 사업 아이템에 AI를 접목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교육, 보육, 네트워킹, 사업화 지원으로 나누어진다. 교육은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사업화 역량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세계 AI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기업 4개사(NVIDIA, MS, AMAZON, INTEL)와 국내대학(KAIST 등)이 함께 교육기관으로 참여한다.

글로벌 기업 교육은 자사의 AI 분야별 특화교육 프로그램 기획, 소속 전문가와 창업팀 간 소통의 장 마련 등 기업별로 특색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기업이 제시하는 AI 프로젝트를 수행해 볼 수 있도록 캐글(Kaggle)을 활용한 프로젝트 교육도 병행된다.

보육은 글로벌 탑티어 엑셀러레이터(Plug&Play, SOSV 등)와 협의해 보육 전문가 각 2인이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상주하며 창업팀을 밀착 보육하기로 했다.

글로벌 네트워킹 플랫폼과 연계해 창업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타깃 시장에 적합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 할 기회를 가진다. 또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해 사업화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창업팀에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사업장이 없는 창업팀 등을 위해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내에 사업장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8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장소는 강남의 스파크플러스에서 개소해 전반기(3개월 내외)동안 운영되고 이후에는 구로 G스퀘어로 이전해 운영하면서 인근에 집적해 있는 1만 여개 중소·벤처기업과 교류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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