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영토가 넓어지고 있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하는 에코시스템 파트너(Ecosystem Partner)로 리퀴드 글로벌(Liquid Global), 쟁글(Xangle), 피크(PEAK) 등을 신규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디지털 자산 영역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지갑, 금융기관,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체인 통계 사이트 등과 에코시스템 파트너십을 맺어오고 있다.

▲ 출처=클레이튼

리퀴드 글로벌은 싱가포르 기반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며 쟁글은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이다. 클레이튼은 지난해부터 쟁글을 통해 신규 파트너십 체결, 서비스 출시, 클레이 상장 등 내용을 공시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한다. 또 피크는 모바일 게임을 PC 데스크톱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앱 플레이어 개발 업체다.

클레이튼 관계자는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클레이튼 생태계를 확대함을 물론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의 사용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파트너 생태계의 외형적인 확장과 더불어 내실도 함께 다져 나가 더욱 건전하고 투명한 블록체인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