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아기·예비 유니콘 모집에 320개 기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은 K-유니콘 프로젝트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총 320개 기업이 신청 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벤처 4대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아기유니콘 40개사 및 예비유니콘 15개사 내외(올해 상반기)를 발굴해 세계를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발굴된 아기유니콘에게는 시장개척비용 3억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원을 연계 지원하고 예비유니콘에게는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즉시 제공한다. 신청 현황을 보면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는 254개사가 신청해 경쟁률 6.3대1을 기록했으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는 66개사가 신청, 경쟁률 4.4대1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에는 최근 코로나19 국면에서 각광받고 있는 비대면 벤처·스타트업(63.8%)이 다수 신청했다. 비대면 분야 중에서는 생활소비(24.7%), 스마트비즈니스&금융(11.9%), 비대면 기반기술(8.1%), 스마트헬스 및 엔터테인먼트(각 7.2%) 순으로 신청이 많았다. 투자 규모별로 보면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벤처투자 유치액이 50억원 미만인 초기 성장단계 기업(139개사, 54.7%)이 주로 신청했으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의 경우에는 200억원 이상 벤처투자를 유치하여 본격적으로 스케일업 단계에 들어선 기업(23개사, 34.8%)이 가장 많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요건 검토 후 5월 18일부터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각 사업별로 전문가평가, 국민심사단-전문가 합동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아기 6월, 예비 7월)하게 된다.

신청기업 평가에 참여하는 국민심사단에는 200명 모집에 800명이 신청했다. 이옥형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혁신기술과 과감한 투자로 세계를 선도할 유니콘기업이 되고자 하는 유망 벤처·스타트업들이 많이 신청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미래 대한민국을 책임질 기업을 선정하는 만큼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발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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