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2019 투자 성과 공개

엑셀러레이터 인포뱅크가 2019년 한 해 투자 성과를 8일 발표했다. 인포뱅크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액셀러레이터로 활동, 2019년까지 투자 포트폴리오사는 총 100여개, 누적 투자금액은 158억원을 기록했다.

인포뱅크는 주로 3년 이내 초기기업에 투자한다.  AI·빅데이터, 하드웨어, 헬스케어, 스마트카·모빌리티 분야에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졌고 광고, 마케팅, 게임, 엔터테인먼트, 패션/뷰티, 로보틱스, 키즈, 펫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인포뱅크는 2015년말 TIPS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현재 파트너 100여개사 중 36개사가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에는 빈센, 에프앤에스홀딩스, 맘모식스, 파파야, 파이프랩스, 버즈앤비, 큐에스택, 헬로팩토리, 에이아이네이션, 탱커펀드 등 총 10개사가 TIPS에 선정됐으며 크라우드웍스와 에프앤에스홀딩스 등이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인포뱅크는 단순 AC역할에만 머무르지 않고, 스타트업의 사업을 특허로 보호하도록 지원하는 IP기반의 액셀러레이터로서 투자 기업들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특허출원을 적극적으로 돕는 능동적인 파트너쉽을 목표로 한다. 2016년 투자 기업 대상 13건의 특허 출원을 지원한 이래로 2019년 38개사를 대상으로 610개의 특허출원을 지원하는 등 4년동안 투자기업들에게 총 1,238개의 특허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했다.

홍종철 iAccel 대표는 “2020년에는 개인투자조합 2호까지 더해진 풍부한 재원을 통해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으로 패밀리사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포뱅크는 IP서비스를 더욱 특화시켜 투자기업들의 지식재산권 보호 및 사업보호에 힘쓰는 IP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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