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닥 ‘사전 문진 기능’, 모든 진료과로 확대 적용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이 사전 문진 기능을 고도화하고 소아청소년과에서 모든 진료과로 확대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당초 사전 문진 기능은 소아청소년과로 특화 개발됐다. 의료진이 구두로 물어보아야 하는 문진 사항을 진료 전에 모바일 설문 형태로 환자에게 제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는식이다. 환자가 작성한 사전 문진표는 진료 차트 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동일한 시간 내에 더 효과적인 맞춤 진료가 가능하다.

똑닥은 소아청소년과에만 적용됐던 사전 문진 기능을 모든 진료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 5월 똑닥을 통한 소아청소년과 진료 4건 중 1건은 사전 문진 기능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문진 기능도 고도화했다. 기존에는 모든 환자들에게 동일한 사전 문진 항목이 노출됐으나 이제 환자의 진료 항목과 연령, 기존 방문 여부에 따라 개별적으로 사전 문진 항목을 설정할 수 있게 됐다.

똑닥을 운영하는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이후 2차 감염을 우려해 병원에 머무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자 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며 “고도화된 똑닥 사전 문진 기능을 활용하면 진료 시간 자체를 줄이거나, 동일한 진료 시간일 경우 더 효과적인 맞춤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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