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푸드테크 스타트업 `달리셔스(Dalicious)`는 전 세계 서비스형 공간 플랫폼 분야를 선도하는 위워크(WeWork)와 서비스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워크 코리아와 달리셔스는 사업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달리셔스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하여 위워크에 입주한 멤버들에게 온디멘드 푸드서비스를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위워크의 국내 역삼, 선릉, 삼성 지점 등 입주 멤버들에게 엄선된 푸드 서비스를 제공, 점차 위워크 국내 전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위워크의 멤버들이 필요로 하는 점심 및 저녁식사, 기업행사, 친목모임 등 다양한 TPO을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푸드 서비스를 간편하고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위워크 내 현재 약 2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입주 멤버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커런트(KURRANT)`앱을 다운받고 회원가입한 후, 입주지점의 코드를 입력하면 지점별로 큐레이션된 다양한 푸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언택트 시대의 사회환경과 함께 `뉴 노멀` 시대에 맞는 새롭고도 안전한 업무환경이 기업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달리셔스의 서비스는 현재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일례로 `찾아가는 구내식당` 정기서비스는 각 기업 임직원 개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맞춘 메뉴를 매일 예정된 시간에 배달해준다. 매일마다 다른 맛집의 2-3가지 메뉴를 정기배송하는 서비스로써 비대면 식사, 나만을 위한 음식, 여유로운 점심시간 등의 다각화된 가치 제공을 통해 위워크 입주기업 및 멤버들의 식사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상현 부대표는 "다양한 멤버를 보유한 위워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많은 유저들에게 다가가고 달리셔스만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및 글로벌 등 다양한 기업, 산업군, 연령 등 다채로운 기업 및 멤버 2만여 명이 입주해 있는 위워크에 앞서가는 음식 문화와 푸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사업적 가치 이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위워크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포함한 다양한 국내 푸드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입주 멤버들에게 다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상생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 시대에 맞는 최상의 안전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멤버들의 경험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국내 대표 푸드테크 스타트업 `달리셔스`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요식업계 종사자 및 요리사들과 소비자들을 바로 연결해주는 급식 및 케이터링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달리셔스는 `달리다`와 영어 `딜리셔스`(delicious)의 합성어로, 구내식당이 없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및 대기업 또는 단체모임 및 개인들을 주요 고객으로 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취향과 니즈를 축적된 데이터로 분석, 이를 통해 각 요청에 맞는 적절한 메뉴를 큐레이션 해줄 뿐만 아니라, 최적의 외식업체를 선정해 매일매일 맛집 음식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이 원하는 메뉴와 가격대를 앱에 올리면 메뉴를 큐레이션하고, 적합한 외식업체를 연결하여, 최상의 음식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제공해주는 온-디맨드(on-demand)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디맨드 케이터링 서비스는 기존의 정형화된 출장 부페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서비스 형태이다. 또한, 기존의 외식사업자들과 상생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우수기업 `어벤처스`로 선정됐다.

한편 위워크는 전 세계 멤버들에게 유·무형적 자원을 통해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오피스 플랫폼이자 대표 공유오피스다. 위워크는 2020년 1분기 기준 전 세계 38개 국가, 149개 도시에 828개 지점, 전 세계 69만 3천명 이상의 멤버를 보유하고 있으며, 45%가 유수의 엔터프라이즈 기업들로 입주해 있다. 최근에는 `업무공간의 미래(The Future of Workplace)` 이니셔티브를 발표, 멤버들에게 세계 정상급 기준의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업무공간을 변함없이 제공한다고 선언했다. `뉴 노멀`로 일컬어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앞서 미래 업무공간의 기준을 재정의한 위워크는 전 세계적으로 모든 지점들에 걸쳐 해당 이니셔티브를 적용, 한 층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대에 맞는 업무공간의 기준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