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페이, 15억 원 규모 투자 유치

O2O 모바일 결제 플랫폼 인스타페이가 총 15억 원 규모 시리즈B-1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루왁코리아, 리치푸드시스템 등 기관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가 신규로 참여했다.

인스타페이는 QR과 바코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결제 플랫폼이다. 2019년 9월 책 ISBN바코드 결제 특허를 이용한 4세대 플랫폼 서점 서비스를 시작한 후 10만명의 대학생 사용자를 확보했다. 지난 2월에는 알바몬, 에브리타임 등과 함께 대학생 필수앱 베스트5로 선정됐다. 7월에는 재정가 초할인 플랫폼서비스 북새통과 O2O 컴비네이션 커머스 고릴라 빈즈앤북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스타페이는 7월 추가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후 제로페이, 기부금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목표 사용자 수는 100만 명이다. NH투자증권과 기술특례 상장도 준비 중이다.

이번 투자유치를 주도한 이정무 루왁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핵심 언택트 기업인 인스타페이가 가진 상상 이상의 가능성, 투자진행 과정에서 확인된 창업팀의 높은 신뢰도, 일상에서 접하는 모바일결제와는 확연히 다른 전략과 간결한 사용자 경험이 투자를 결정한 배경”이라며 “북새통, 고릴라, 제로페이 등 인스타페이가 내놓을 새로운 서비스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스타페이가 사용자에게 보다 개선된 경험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며 “다음달로 예정된 추가 투자도 무사히 클로징한 후 공격적인 서비스 확대로 이제까지 모바일결제 사용자들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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