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없는 학교 만들기] 신명여고 GREEN LIGHT 12월 활동 후기

2019년 12월 24일 | 폐기물•플라스틱

12월 18일(수) 신명여고 환경동아리 GREEN LIGHT와 [일회용품 없는 학교 만들기] 마지막 모임을 가지었습니다. 6월부터 10월동안 일회용품이 지구에 가하는 문제점과 국내외 정책 그리고 여러번 쓸 수 있는 다회용품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페트병을 버릴 때에는 비우고 헹군다음에 잘 분리해서 버리자며 학급을 오가며 캠페인 활동도 펼쳤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GREEN LIGHT 친구들과 모여 학교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조사하고자 3모둠으로 나누어 활동하였습니다.  1모둠은 두개의 교실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분리해보고(학급마다 일반쓰레기, 비닐,  플라스틱, 종이 등을 분류하는 통이 있습니다. 거반  매일 매일 당번이 청소한다고 합니다.)어느 품목에서 많이 배출이 되는지 개수를 세워보았습니다.  빨대가 비닐이야?! 플라스틱이야?! 하는 물음부터 번지수를 잘 못 찾은 쓰레기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 학급은  제대로 잘 분류해서 버리고 있는지 점수도 매겨보았답니다.

 

 

2 모둠은 학급에서 발생한 쓰레기, 3모둠은 급식실의 음식물쓰레기들이 어떤 경로로 배출이 되는지 행정실이며 급식실에 찾아가  궁금증을 풀어보았습니다. 구청에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쓰레기들이 마구 쌓이는 삼각지대는 어디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다시금 교실에 모여서 조사했던 내용들을 전지에 옮겨담고 서로의 활동에 귀 기울이는 시간 가지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1모둠. 학교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는 무엇이 있을까?!

 

2모둠.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은 어떤 경로로 배출이 될까?! 쓰레기가 방치되는 삼각지대는??

 

3모둠. 음식물쓰레기의 배출경로를 알아보자!

 

그렇다면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우리가 할 수 있는 활동과 학교에 바라는 점들을 각자 포스트잇에 적고 공통된 의견들을 묶어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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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실천: 분리수거를 잘 하자 / 쓰레기를 버릴 땐 쓰레기통에 ! / 음식물이 묻은 쓰레기는 세척해서 버리기 /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_ 플라스틱 재사용하기, 생분해가 가능한 플라스틱 사용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학교에 바란다! :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_ 자유 배식 실시하면 좋겠다(음식을 많이 남겨서 석식은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쓰레기통 곳곳에 배치하기 / 재사용하기_이면지 사용/ 분리수거 교육을 강화한다_분리배출 최고의 학급 콘테스트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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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조사하고  정리한 내용들을 가지고 함께 할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함을 느낍니다. 보다 더 알차게 자원순환 학교를 꿈꿔봅니다.

생분해가 가능한 플라스틱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일회용품의 대안으로 사용하는 것이 어떠한지  이야기 나눠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쓰레기가 방치되는 삼각지대도 같이 가보고  캠페인 활동도 할 수 있겠지요! 학교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매점에서 산 쓰레기 양이 많습니다.   학교 친구들은 무엇을 가장 많이 사는지 순위도 매겨보며 재활용이 잘 될 수 있도록 기업에 요구하는 활동도 해보면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2학년 친구들은 올 해 활동을 끝으로 같이 하지 못하지만 GREEN LIGHT 활동을 통해 초록씨를 가슴에 품은 친구들이니만큼 새로운 장소에서 또 만나리라 생각합니다.

2020년에도 진행되는 <일회용품 없는 학교 만들기>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