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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공디자인 전략과 가이드라인 마련

강은혜 기자

성수 공공디자인(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동구 공공디자인 전략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부터 지역 내 모든 공공시설물에 적용하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도시 미관과 함께 지역별, 장소별로 성동구만의 특색을 입힌다는 설명이다.

‘성동구 공공디자인 전략과 가이드라인’은 크게 5개 방향이다. 생활 속에 안전한 디자인을 적극 반영하고 사인체계 개선을 통해 편리하고 읽기 쉬운 생활밀착형 디자인을 조성하며 사회구성원들 간 소통과 교류할 수 있는 포용적 디자인과 함께 성동만의 문화가 존재하는 ‘뉴트로’ 감성을 입힌다.

장터길, 왕십리 교통광장 등과 좁은 도로가 많은 성수동에는 보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디자인과 교통 관련 안내 사인으로 접근과 보행 친화적인 디자인을 마련하며 지역을 4개의 생활권으로 구분해 전 지역을 총망라한 체계적인 마스터플랜도 구축하였다.

특히 성수동은 레트로한 감성의 조명과 벽돌을 활용해 감성공간을 조성하고, 신축시 가로순응형 배치로 도시경관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천연재료, 금속 등 다양한 재료를 통해 붉은 벽돌과 조화를 이루는 옥외광고물 설치하도록 하고, 사용되지 않는 옛 건물을 재생해 사람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성수동 실험실’으로 문화시설도 확충한다.

5년 주기로 수립하는 도시디자인 진흥계획을 위해 앞서 우리동네 문제 해결하기, 공공디자인 만족 유형 등을 조사하는 ‘주민 참여형 리서치’를 진행한 구는 구민들의 공공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필요사항을 파악해 도출한 공동디자인의 방향성과 비전, 전략을 통해 성동 공공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통해 구민의 일상 공간을 안전하고 편리하며 아릅답게 조성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조화롭고 균형적 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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