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사회혁신네트워크(이하 나우, 공동의장 고홍병, 이한철)가 ‘2021 나우 패밀리 콘서트’를 1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한철 총감독이 이끄는 이번 콘서트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에서 음악을 통해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한철 밴드’를 비롯해 암 경험자로 구성된 ‘룰루랄라 합창단’, 시니어 블루그래스(컨트리 음악의 하위 장르) 밴드 ‘실버그래스’, 뮤지컬 프로젝트 밴드 ‘고라니클럽’ 등 2015년부터 나우와 함께 했던 참가자들이 모여 공연을 선보인다.

또 나우가 올해 ‘뮤직으로 로컬을 잇다’라는 의미로 진행한 '뮤지컬(뮤직+로컬) 프로젝트‘의 구성원들도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서울 성미산마을, 대전 대덕구공동체, 대구 안심마을, 광주 일곡마을 등 전국 4개 지역의 마을공동체 주민과 로컬 뮤지션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만든 노래가 소개된다.

콘서트는 11일 오후 4시부터 유튜브 채널 ‘나를 있게 하는 우리’를 통해 진행된다. 나우의 이한철 총감독은 “어려운 시기지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해보자’라는 취지로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음악으로 연결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나우는 2015년부터 장애인, 암 경험자, 뇌전증 어린이 가족, 시니어 등과 함께하는 공동음악창작을 통해 노래를 만들고 앨범을 발표하며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람·지역·지속가능한 미래를 잇기 위해 ‘뮤직으로 로컬을 잇다’라는 의미의 ‘뮤지컬(뮤직+로컬) 프로젝트’를 마을주민, 로컬뮤지션 등과 함께 협력해 추진했다.

2021 나우패밀리콘서트 포스터 / 출처=나우사회혁신네트워크
2021 나우패밀리콘서트 포스터 / 출처=나우사회혁신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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