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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내는 근소세 '역대 최대'…법인세 2년 연속 급감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7 08:19

수정 2025.02.17 08:19

국회 기재위 임광현 의원 분석
지난해 근로소득세 60조 돌파
지난달 31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자료사진)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뉴스1
지난달 31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자료사진)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월급쟁이들이 내는 근로소득세 수입은 역대 최대로 늘어난 반면 법인세수는 2년 연속 급감했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은 61조원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수와 명목임금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1조9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상용 근로자 수는 1635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8만3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상용 근로자 1인당 임금은 416만8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근로소득세 수입은 해마다 증가세다. 2022년에는 10조2000억원 급증한 5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59조1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국세 수입에서 근로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8.1%였다. 직장인이 낸 세금이 국가 세수의 5분의 1가량을 책임지는 셈이다. 관련 통계가 확인된 2005년 이래 최대다.

반면 경기 악화로 기업 실적은 부진해 법인세는 2년째 감소했다. 지난해 법인세는 62조5000억원 걷혔다. 전년보다 17조9000억원 급감했다. 2022년 103조6000억원에서 2023년 80조4000억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2년째 감소세다.

법인세 비중도 작아졌다. 지난해 국세수입에서 법인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8.6%로, 2005년 이래 최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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