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LETTER #453
(2025. 0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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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AI 환각 대참사... 황당한 지브리풍 그림 왜이러나

AI가 일상 곳곳에 스며들면서 AI 손끝에서 탄생한 기상천외한 오류들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AI 서비스는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받는 챗봇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AI가 텍스트를 영상이나 이미지로 만들어주는 이미지 생성기 등으로도 널리 쓰이면서 각종 AI 환각(할루시네이션) 대참사가 나오고 있죠. WEEKLY BIZ는 AI 전문가들과 함께 그 이유를 진단해봤습니다.

🌱 채제우 기자

Business

식물은 또 하나의 가족... 美서 늘고 있는 '식물 돌보미'서비스

플랜트 시터란 의뢰자가 출장이나 휴가로 집을 비운 사이 화초 등에 물 주고 햇빛 쏘여주고 해충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 서비스입니다. 돌봄 서비스 가격은 시간당 50달러(약 7만원). 각종 영양제나 약품 등에 드는 추가 비용은 별도죠. 한국에선 아직 이름조차 낯설지만 미국에선 아기를 돌봐주는 ‘베이비 시터’, 애완동물을 돌봐주는 ‘펫 시터’를 넘어 식물에까지 돌봄 서비스가 확장하는 추세입니다.

🌱 서유근 기자, 김수진 인턴기자

Business

300년 가업 이은 나카가와 마사시치 상점의 성공 방정식

나카가와 마사시치 상점(이하 나카가와)이란 긴 이름의 회사가 있습니다. 1716년 교토 옆의 ‘나라’라는 지역에서 삼베 원단을 팔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에도 시대 무사나 스님의 옷, 다기를 닦는 수건 등 직물로 만든 생활용품 전반으로 취급 품목을 확장했죠. 가업을 잇는 전통에 따라 나카가와 준은 2002년 회사에 합류했고, 2008년 경영이 어려워지자 아버지의 뒤를 이어 대표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는 4년 만에 적자였던 잡화 부문을 흑자로 전환시켰고, 10년 만에 사업 규모를 13배, 매장 수를 20배로 확대했습니다.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 신현암 팩토리8 대표

Biz &

 [Biz&Law] 견습 기사가 운행 교육 중 다치면 요양급여 받을 수 있나요?

Q: 저는 버스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인이 아는 동생을 견습 기사로 받아줄 수 있냐고 해서 이력서와 운전경력증명서를 확인하고 면접을 봤습니다. 이후 이 견습 기사는 우리 회사 버스 기사와 함께 노선을 숙지하며 운행 연습을 해왔는데, 그만 교통사고가 나서 다치게 됐습니다. 견습 기사는 교육 중이었고 정식으로 채용된 상태도 아니어서 우리 회사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고, 급여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견습 기사가 우리 회사 근로자로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른 요양 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A: ...

🌱 박은정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팝콘경제학] 머리 깎고 이발사에 돈 주면 손해? 무역에서도 적자는 문제 아냐

지난해 미국의 연간 무역 적자는 9184억달러(약 1300조원)에 달합니다. 물론 무역 적자가 지속되면 경계할 필요는 있습니다. 수출보다 수입이 많다는 건, 결국 외국에서 자금을 끌어와 소비하거나 투자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영원한 차입은 있을 수 없기에, 언젠가는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접근 방식이죠. 특정 국가와의 ‘무역 균형’을 맞추는 식의 관세 정책은 부작용이 더 큽니다. 내가 단골 미용실과 무역 균형을 맞출 필요가 없듯, 국가는 개별 무역 상대국과 일일이 장부를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 김준목 경제 칼럼니스트(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배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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