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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NFT 퍼지 펭귄, 장난감 아마존 출시 직후 2만 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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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NFT 퍼지 펭귄, 장난감 아마존 출시 직후 2만 개 판매

'피지털' 장난감 컬렉션 출시 2일 만에 50만 달러 매출 달성

전자상거래 거대 기업 아마존에서 새로운 '피지털' 토이 컬렉션 및 체험을 출시하면서 인기 NFT 컬렉션인 퍼지 펭귄(Pudgy Penguins)이 지난 2일 동안 약 2만개가 팔렸다. 사진=퍼지 펭귄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전자상거래 거대 기업 아마존에서 새로운 '피지털' 토이 컬렉션 및 체험을 출시하면서 인기 NFT 컬렉션인 퍼지 펭귄(Pudgy Penguins)이 지난 2일 동안 약 2만개가 팔렸다. 사진=퍼지 펭귄 트위터
전자상거래 거대 기업 아마존에서 새로운 '피지털' 토이 컬렉션 및 체험을 출시하면서 인기 NFT 컬렉션인 퍼지 펭귄(Pudgy Penguins)이 폭발적인 판매를 기록했다고 디크립트가 21일 보도했다.

이 컬렉션은 지난 19일 퍼지 펭귄 기반 실물 굿즈 퍼지 토이와 NFT 플랫폼 퍼지월드를 정식 출시했다.
피지털(Phygital)은 물리적( Physical)과 디지털(Digital)의 합성어로 디지털을 활용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경험을 확대한다는 뜻이다.

루카 네츠 프로젝트 CEO에 따르면 퍼지 펭귄은 첫 이틀 동안 50만 달러(약 6억 6400만 원)가 넘는 구매액을 기록했으며, 개별 장난감 판매량도 2만 개를 넘어섰다.

네츠는 지난 20일 여러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퍼지 펭귄이 승리하는 동시에 이 공간을 발전시키는 것이 팀의 목표"라고 말하며, 팀이 아직 파악하지 못한 방식으로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웹3.0 공간으로 끌어들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FT 콘텐츠 및 분석 웹사이트 nftnow의 공동 창립자이자 사장인 알레한드로 나비아는 지난 48시간 동안 디즈니, 트랜스포머, 포켓몬, 바비, 레고와 같은 기존 브랜드를 제치고 아마존 판매 차트를 장악했다고 게시했다.

퍼지 펭귄 CEO는 최근 아마존에서의 출시는 대기업과 음악 또는 스포츠계의 유명 인사들을 참여시켜 아직 NFT 공간에 발을 들여놓지 않은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프로젝트의 접근 방식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퍼지 펭귄은 이더리움 기반의 몇 안 되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올해 초기 투자 회사인 1kx가 주도한 라운드에서 900만 달러(약 120억 원)를 모금했으며, 빅 브레인 홀딩스와 크로노스 리서치 등의 지원을 받았다.
2021년 출시된 퍼지 펭귄은 부분적으로는 뉴욕 타임즈 기사에 힘입어 NFT 붐을 크게 활용했다. 이 팀은 트위터에서 "우리는 대중적인 채택을 기다리지 않고...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여섯 명의 GIF 아티스트와 함께 팀을 꾸린 네츠는 트위터에서 "퍼지 펭귄이 대체 불가능한 토큰의 얼굴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퍼지 펭귄이 시장에서 가장 친숙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점을 모든 사람에게 분명히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