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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소식

최종모금후기 2023-09-11 15:29

• 하율이 가족에게 갑작스럽게 닥친 누전사고로 인한 화재

  올해 중학생이 된 하율이(가명)와 초등학교를 다니는 동생 지율이(가명)는 가정 어린이집에서 급식조리를 하는 엄마와 정육점 직원으로 늦게까지 일하시는 아빠와 함께 약 30년이 넘는 노후 된 다세대 주택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부모님은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셔서 하율이의 가족은 함께 있는 시간은 적지만 하율이와 지율이의 가족은 항상 서로를 의지하고 아끼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2022년 3월, 노후된 보일러의 누전으로 인해 하율이의 집에 불이 나게 되었고 집안의 모든 가구와 가전제품을 다 태워버렸고, 하율이와 지율이의 책과 옷, 가방 등 모든 것을 갑자기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 뿔뿔이 흩어진 하율이의 가족을 위해 모금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려운 형편이였지만 함께 모여 지내며 서로를 의지하고 지냈던 하율이와 지율이의 가족들에게 갑작스럽게 닥친 화재는 좋아하던 옷을 골라 입거나, 공부를 하고 편안하게 웃고 떠들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져 각자 뿔뿔이 흩어져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하율이의 가족을 위하여 모금을 진행하여 소중한 보금자리를 다시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 하율이의 가족은 다시 하나가 되었습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하율이가 다니는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님의 노력으로 다행히 지역사회에서 긴급 생계에 대한 지원이 있었고, 작은 금액이지만 다 타버린 세탁기 및 생계용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피빈 후원자님들의 소중한 나눔은 하율이의 가정이 하나가 되어 생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하율이와 지율이가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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