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가 올해 11월부터 전기차 충전소 사업을 본격화한다.

HD현대오일뱅크 CI

HD현대오일뱅크가 1일 발간한 ‘2022 ESG 통합보고서’를 통해 오는 11월부터 전기차 충전소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온실가스 관리 조직 강화 ▲탄소 감축 실행 계획 등 회사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소개했다. ▲바이오 사업 ▲자원 재활용 사업 ▲친환경 수소 및 화학소재 사업 등 향후 전략도 제시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도권 지역의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주유소와 전기차 충전소의 결합 형태로 40개소를 만들 예정으로, 200킬로와트(kW)급 초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전기차 충전 사업 진출을 위해 그룹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의 자회사 HD현대플라스포를 통해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 중이다. 전기차 충전 사업을 기반으로 HD현대일렉트릭은 전기차 충전기 제작 사업에 진출, 그룹사 내 친환경 사업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