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3학년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 수립
대전교육청, 2023학년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 수립
가정‧학교‧지역 연계한 다문화교육 맞춤 지원
  • 조연환 기자
  • 승인 2023.03.14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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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다문화학생 증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2023학년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다문화학생 증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2023학년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교육청은 다문화학생 증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2023학년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청은 다문화교육지원법과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를 근거로, 교육부의 ‘2023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을 반영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 교육청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다문화학생의 교육 기회 보장을 목표로 3가지 추진과제와 29개의 세부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실을 유‧초‧중‧고 350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위해 한국문화 이해 및 자녀교육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다문화학생의 균등한 교육 기회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고 교과 학습과 가정통신의 통‧번역을 돕는 학습보조요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대학과 연계한 다문화학생 대학생 멘토링 등 개별 맞춤형 교육지원도 활성화한다.

이밖에도 외국인학생 중도입국과 입학‧편입학이 많은 8교를 대상으로 한국어 학급 및 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를 운영해 다문화학생의 학교 적응 지원 등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다문화학생이 학교생활에 조기 적응하고 저마다의 잠재력을 계발해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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