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대상 28일까지…인식개선‧문화예술 등 지원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광역시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광주지역 비영리민간단체와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인식개선 ▲이중언어 환경 조성 ▲문화예술 분야 ▲이주민 리더십 함양 ▲역량 강화 등 프로그램에 총 28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광주시에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신청서류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8일까지 시 여성가족과 가족다문화팀(062-613-2283)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다문화가족 역량강화의 악기교육 ▲이주여성 뷰티힐링관리사 양성과정 ▲다름을 인정하여 더 아름다운 세상 만들자! ▲함께하는 시선, 소소한 행복찾기 등 4개 사업을 지원했다.

임영희 시 여성가족과장은 “올해는 다문화가족이 능동적인 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단발성‧일회성 사업보다는 지속가능한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다문화가족 구성원 모두 당당하게 사회와 함께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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