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초기입국 결혼이민자를 위한 ‘걸어서 천안속으로’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입국 3년 이내의 초기입국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3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전 총 9회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거주 지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결혼이민자들이 우리 동네 천안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천안을 소개 및 안내하고, 거주하는 동안 겪었던 생활의 어려웠던 점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결혼이민자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접 대중교통으로 천안시청, 행정복지센터, 은행, 천안중앙시장 등을 다니며 천안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연한 센터장은 “프로그램이 입국 초기의 결혼이민자들이 천안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천안 생활에서 겪는 많은 어려움을 해소해나갈 수 있도록 센터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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