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선물 전달식.(사진제공=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선물 전달식.(사진제공=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수습기자 = 다문화 가정 아동 청소년들의 설레는 새 학기를 위해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는 11일 ‘새학기 맞이 신입생을 응원해’ 가방 등 새학기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농수산유통공사와 네이버 해피빈이 후원했다.

이 날 협회는 신입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새학기 선물들을 준비했다. 학교 생활에 필요한 책가방과 운동화, 운동복 등이 담겼다. 여벌 옷과 여학생을 위한 속옷 세트 등 세심한 선물도 포함됐다. 

박옥식 협회 이사장은 “다문화아동청소년들이 어렵고 힘든 환경이지만 새학기를 맞이해 모든 것이 새로운 3월에 새 꿈을 키우며 자라나는 친구들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이아름 양은 “학교에 등교하게 되면 친구들에게 아주 멋진 선물을 받았다고 엄청 자랑할거에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협회는 다문화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해왔다.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새로운 문화와 역사 창조의 주체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문화교육지원, 장학사업, 복지지원사업, 문화예술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