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며 조성한 대형 논그림이 눈길을 끈다.
센터는 지난 6월 4가지 색상의 유색벼를 활용해 강서구 대저동에 8610㎡ 규모의 논그림을 조성했다. 논그림은 부산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손 모내기를 통해 조성해 의미를 더한다.
논그림은 부산김해경전철 대저역과 등구역 사이에 위치, 해당 구간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은 전동차 안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많은 사람의 땀과 노력으로 심은 2030세계박람회라는 씨앗이 올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 뚜렷해진 논그림만큼 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시민의 염원도 뚜렷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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