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6월 부산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는 다문화학교 간 멘토링 결성으로 학생들에게 태블릿 PC를 전달하기도 했다.
외사자문협의회는 중도입국청소년의 범죄예방과 자문역할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번 행사를 마련했다. 국내 이주배경청소년 약 14만7천명(중도입국청소년 23%, 3만3천명/교육부 2020자료).
외사자문협의회(회장 조영준)는 한국사회 적응과 교육에 필요한 학습 기자재를 지원하고 생계가 어렵지만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학생 3명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학교 관계자는 "교육환경이 열악한데 노후된 제빵기 교체, 빔프로젝터 등을 설치해주는 등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산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점을 발굴·해결하는 선제적 예방활동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