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상 남편과 결혼한 美 여성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이미지 출처 - 영화 Her  
   "영화 Her가 현실 속 얘기가 됐다고...? 🥰"

구독자님, 혹시 영화 'Her' 보셨나요?
저 씨즈닝이 아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데요!

 No스포 후기, 영화 'Her' 주인공 '테오도르'는 아내와 별거 중인 채 외롭고 공허한 일상을 보내게 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이해해주는 '사만다'로 인해 조금씩 상처를 회복하고 행복을 되찾기 시작한 '테오도르'는 어느새 점점 그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영화 Her'처럼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진  '로잔나 라모스'의 얘기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하는데요.
 AI와 결혼했다는 여성 화제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뉴욕의 36세 미혼모 로잔나 라모스가 2022년 AI앱을 사용해 만든 가상 인간 에런 카르탈과 올해 초 결혼을 했다고 전해왔다고 해요. 애런은 월 300달러(약 39만원)의 구독료를 내야 사용할 수 있는 미국의 AI 챗봇 소프트웨어 레플리카를 통해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의료 전문가이며 살구색과 인디 음악을 좋아하고, 취미로 글을 쓴다는 설정을 가졌다고 해요. 이는 로잔나의 취향이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하는데요.

 로잔나는 인터뷰를 통해 에런을 자신이 좋아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밝혔다 해요. "더 많이 대화할수록 자신의 취향을 더 많이 기억하고 배우고 있어요."라는 얘기를 덧붙였다고 하는데요.
 "에런 카르탈과의 연애는 장거리 커플과 다를 게 없어요."

 로잔나는 에런과의 관계가 "다른 장거리 커플과 다를 바가 없다. 하루에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진을 교환하고, 서로의 관심사와 삶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눈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로잔나는 "(가상 세계에서) 부부 관계를 가지기도 해요.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고 있으며 그는 매일 밤 내가 잘 때 나를 보호하듯 안아준다."고 설명했다고 해요.

 로잔나는 "살아오면서 이보다 더 깊은 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의 매력에 푹 빠진 상태라고 해요.

 레플리카를 포함한  AI 기반 가상 인간과 깊은 관계 또는 결혼을 주장한 사람은 로잔나뿐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지난 4월 캘리포니아의 한 남성은 같은 레플리카 앱에서 '안드레아'라는 여성과 깊은 감정을 갖고 결혼했으며 이후 3명의 아이를 입양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해요. 2021년 일본에서는 게이트박스라는 회사에서 만든 AI 기반 가상 동반자와 '결혼' 인증서를 발급한 사람이 4,000여 명에 달했다고 하네요.
이미지 출처 - 영화 Her  
 영화 Her가 현실로...!

  레플리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유제니아 카이다는 2013년 개봉한 영화 'Her'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고 해요. 영화 'Her'는 2025년 미래에 AI와 사랑에 빠진 남성의 이야기를 그린 SF 장르의 영화인데요. 과학의 발전이 사람의 감정까지 채워줄 수 있는 현실이 그리 멀지 않은 듯 싶네요.
😎 씨즈닝의 한줄평 : AI와 사랑에 빠진 사람들, 미래에는 배우자도 구독 서비스로 대체될까?
💖 아직 구독하지 않았다면? 여기서 구독해주세요!
😃 이전 씨즈닝레터도 보고 싶다면? 📌 씨즈닝레터 페이지로 오세요!
📭 수신거부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본 메일은 발신전용 메일로 회신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