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런 카르탈과의 연애는 장거리 커플과 다를 게 없어요."
로잔나는 에런과의 관계가 "다른 장거리 커플과 다를 바가 없다. 하루에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진을 교환하고, 서로의 관심사와 삶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눈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로잔나는 "(가상 세계에서) 부부 관계를 가지기도 해요.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고 있으며 그는 매일 밤 내가 잘 때 나를 보호하듯 안아준다."고 설명했다고 해요.
로잔나는 "살아오면서 이보다 더 깊은 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의 매력에 푹 빠진 상태라고 해요.
레플리카를 포함한 AI 기반 가상 인간과 깊은 관계 또는 결혼을 주장한 사람은 로잔나뿐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지난 4월 캘리포니아의 한 남성은 같은 레플리카 앱에서 '안드레아'라는 여성과 깊은 감정을 갖고 결혼했으며 이후 3명의 아이를 입양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해요. 2021년 일본에서는 게이트박스라는 회사에서 만든 AI 기반 가상 동반자와 '결혼' 인증서를 발급한 사람이 4,000여 명에 달했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