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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원할 때는 가질 수 없고 가지고 나면 원하지 않아』
『아내가 결혼했다』 친필 사인본
『원할 때는 가질 수 없고 가지고 나면 원하지 않아
저자 박현욱 | 133*200 | 무선 | 소설 | 172쪽 | 979-11-416-0112-6ㅣ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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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박현욱이 장편소설 『원할 때는 가질 수 없고 가지고 나면 원하지 않아』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출간으로 따지자면 16년, 마지막 장편소설로 헤아리자면 18년 만인데요! 
그간 박현욱 작가가 그려온 ‘연애로 성장하는 인물’ ‘사랑으로 살아가는 시절’ ‘아이러니로 완성되는 이야기’에 한 번이라도 매료된 적 있는 독자라면, 이번 신작은 이 모두 충족하는 동시에 한층 더 깊어진 관계에 대한 시선과 곱씹을 거리 가득한 문장을 만나볼 기회가 될 거예요.

이번 신작을 읽노라면, 기존의 박현욱을 수식하는 신선함과 재기 발랄함 옆에 ‘자연스러움’이라는 단어가 새로이 등재되어야 할 듯합니다. 이는 그간 ‘입담’이라고 표현되어온 박현욱식 문장이 더욱 차분해져 꾸밈없어진 때문이기도, 이번 소설 속 인물들이 지극히 현실적이라는 데서 기인하기도 합니다. 

아내가 결혼했다』를 통해 폴리아모리라는 낯설고도 파격적인 소재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 박현욱의 ‘셋이서 추는 왈츠’는 신작에서도 계속됩니다. 그러나 이번 연애담은 ‘평양냉면’처럼 은은하고 중독적이랍니다. 
편집자의 책소개 _ 30대의 리얼 (환승) 연애담
only 동네서점을 위한 박현욱 작가 친필 사인본 2종 ✍️ ↑


(한정수량, 소진시 종료)
안녕하세요. 
문학동네 한민아입니다. 

오직 동네서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박현욱 작가 친필 사인본을 놓치지 마세요!
(한정수량, 소진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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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 때는 가질 수 없고 가지고 나면 원하지 않아』의 작가 박현욱이 직접 선정했습니다.
박현욱의 신작 소설과 함께 듣는 음악들🎵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018

아내가 결혼했다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박현욱의 『아내가 결혼했다』(2006)는 “‘나’의 아내가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라는 발칙한 이야기로 출간 당시 많은 논란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단순히 소재의 충격적 차원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 독점적 사랑과 결혼 제도의 통념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이 소설은 두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연애-사랑-결혼을 박진감 넘치는 축구경기와 절묘하게 결합시키면서 강력한 흡인력을 지닌 서사를 만들어냈다. 2008년 정윤수 감독에 의해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화되면서 다시 한번 ‘아내가 결혼했다’라는 논쟁적 주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Only 동네서점 친필 사인본 
동정 없는 세상
제6회 문학동네 작가상 수상작
그 여자의 침대
유쾌한 희극과 침침한 비극을 넘나드는 아이러니스트
박현욱의 첫 소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