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텔, 반도체 파운드리 진출 💽

우리나라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 똥줄 타게 생겼어요. 삼성 매출의 약 10%(약 5조 원)는 반도체 파운드리에서 나왔는데요(올해 1분기 기준) 💽. 이 파운드리 사업에 전 세계 반도체 1위 기업인 미국의 인텔도 뛰어들기로 했거든요.

  • 반도체가 뭐더라 🔎: 스마트폰부터 자동차, 우주선까지 안 쓰이는 곳이 없는 만능 부품이에요. 전류의 흐름을 조절하는 데 쓰이는데요.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등 반도체를 쓰는 제품이 많아지며 반도체 수요도 늘었어요. 
     

파운드케익은 아는데 파운드리...?  

쉽게 말해 반도체를 대신해서 만들어주는 거예요 ⚙️. 반도체 산업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요: ①설계만 하는 팹리스, ②설계도를 받아 생산만 하는 파운드리, ③설계&생산을 같이 하는 IDM(종합 반도체 회사). 지금까지 인텔은 ③만 해왔고, 삼성은 ②와 ③을 해왔어요. 그런데 인텔이 ②도 하기로 하면서, 앞으로 삼성의 경쟁사가 되는 것. 

 

그런데 인텔은 갑자기 왜 뛰어든대?

바이든 대통령이 팍팍 밀어주기로 했거든요 🇺🇸. 요즘 미국과 중국의 사이가 특히 안 좋은데요. 전 세계 파운드리 산업 1위(대만 TSMC)·2위(삼성전자)가 중국과 가깝다 보니, 중국의 영향을 받아 미국에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질까 불안해진 것 👀. 또 파운드리 시장도 올해 약 100조 원에서 2025년 약 113조 원으로 점점 커질 전망이고요

 

반도체는 우리나라 수출액의 10~2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데요 🇰🇷. 인텔의 이번 도전은 특히 삼성에 위협적일 수 있어요. TSMC가 워낙 독보적인 만큼 2위인 삼성을 경쟁자로 삼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하지만 TSMC·삼성의 파운드리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 인텔이 따라잡는 데는 시간이 꽤 걸릴 수도 있다고.

#경제#산업#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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