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관수동 옛 서울극장이 있던 자리에 개방형 녹지를 갖춘 지상 26층 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관수동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8지구 정비계획 결정안'도 전날 수정가결됐다.
대상지는 청계천 북측에 자리한 관수동 일대 구역 내 제8지구로, 용적률 1천199% 이하, 높이 113m 이하, 지상 25층 규모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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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 2024년12월05일 09시00분
서울 종로구 관수동 옛 서울극장이 있던 자리에 개방형 녹지를 갖춘 지상 26층 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관수동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8지구 정비계획 결정안'도 전날 수정가결됐다.
대상지는 청계천 북측에 자리한 관수동 일대 구역 내 제8지구로, 용적률 1천199% 이하, 높이 113m 이하, 지상 25층 규모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종로구 관수동 옛 서울극장이 있던 자리에 개방형 녹지를 갖춘 지상 26층 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관수동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지구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관수동 59번지 일대 대상지는 인근에 노후화된 목구조 건축물이 밀집한 데다 화재 발생이 잦아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용적률 1천181% 이하, 높이 109.5m 이하에서 업무시설을 건축할 수 있도록 정비계획안을 확정했다.
또 과거 서울극장 부지를 기억할 수 있도록 개방형녹지 내 미디어 스크린 등을 도입해 상징적 경관을 조성하고, 건축물 내 벤처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계획해 도시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관수동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8지구 정비계획 결정안'도 전날 수정가결됐다.
대상지는 청계천 북측에 자리한 관수동 일대 구역 내 제8지구로, 용적률 1천199% 이하, 높이 113m 이하, 지상 25층 규모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이번 심의에서는 청계천변 입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립했다.
보행자를 위한 개방형 녹지와 보행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수표교에서의 개방감 확보를 위해 건축물 저층부는 2개 층 높이의 필로티로 계획했다.
시는 전날 '동자동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에는 용적률 1천300% 이하, 높이 170m 이하, 지하 7층∼지상 37층 규모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심의를 통해 개방형 녹지를 도입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녹지 오픈공간을 계획했다.
특히 한강대로변 쪽으로 개방형녹지와 맞닿은 그로서란트(grocerant)를 도입한다. 그로서란트는 식료품점(grocery)과 레스토랑(restaurant)의 합성어로, 마트와 푸드코트가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문래동1가A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8, 11지구 정비계획 결정안'도 도계위 문턱을 넘었다.
대상지는 경인로에 접한 간선상업지역과 일반상업지역이 혼재된 지역으로 소규모의 가늘고 긴 대지 여건을 보완하기 위해 2개 지구를 통합해 지식산업센터를 신축하고 공원과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에는 용적률 722.14% 이하,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업무시설 및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여의도 수정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여의도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이번 결정으로 1976년 준공된 노후단지인 수정아파트는 용적률 503.20%, 공동주택 498세대,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한강변에 위치한 여의도 도심 주거지로서 주동의 형태와 평면, 층수를 다양화하고, 브라이튼 여의도와 연계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는 등 주변지역과 소통하는 단지로 거듭나도록 계획했다.
금융산업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공기여시설(공공청사)도 확보했다.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8-6(여의도동 54번지) 일대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에는 공동주택 578세대가 들어선다.
용적률 503.60%, 최고 층수 57층으로 주변 지역을 고려한 스카이라인으로 계획됐다.
'서초구 서초동 1478-13 외 2필지 공동주택(아파트)의 평균층수 완화 심의안'은 조건부 가결됐다.
대상지는 당초 7층 규모로 아파트 건축을 계획했으나, 보행자 편의를 위해 쌈지형공지를 설치하는 등의 조건으로 평균 11층, 최고 13층 총 49세대 아파트를 건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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