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불평등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사회적경제의 역할에 대해 논하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2020 사회적경제 국제포럼’을 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사회적경제의 역할,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국내외 사회적경제기관의 다양한 활동 사례를 조명한다.
알렌 코어 사회연대경제 국제포럼 공동의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사회적경제가 사회·환경 문제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은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사회적경제 공동체를 통해 순환 경제를 실천하는 사례를 바탕으로 ‘그린뉴딜의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사례를 소개한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국제 사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관련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회적경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바람직한 경제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한국사회적기업 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디자인으로 사회 바꿔요”…서울시, 25일 국제포럼 개최
- 사회가치 평가, 전 세계 아우르는 문법이 있을까
- [2019사회적경제국제포럼] “어느 누구도 뒤에 남겨두지 않겠다”
- 대전으로 향하는 사회적경제축제...'2019사회적기업주간행사' 마지막 즐기기
- [2019사회적경제국제포럼]"필요한 사람이 사회서비스 누릴 수 있도록"
- [2019사회적경제국제포럼] 사회적기업, 아시아에서 '주류'가 되려면
- 7월 1일 사회적기업의 날…인식 높이고 가치 알릴 ‘주간행사’ 개최
- [UNTFSSE 국제컨퍼런스 2019] 사회적경제에 주목하는 국제기구들
- [UNTFSSE 국제컨퍼런스 2019] UN·ILO, 사회연대경제 역할 논의한다
- 기후위기 대응, '선언'은 끝났다...이제는 사회적경제로 실천할 때
- [공감인터뷰] 크리스마스 선물로 ‘솔라카우’ 어때요?
- ‘위기 시대의 경제학, 사회적경제’ 강연…EBS서 16일부터 방송
- “전쟁·가난·재해, 위기의 순간마다 등장한 사회적경제”
-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10년...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
- “편의점과 생협은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기후위기 극복 바란다면 서명해주세요!”
- 그린사회로의 대전환, 사회적경제가 앞장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