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불평등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사회적경제의 역할에 대해 논하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2020 사회적경제 국제포럼’을 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사회적경제의 역할,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국내외 사회적경제기관의 다양한 활동 사례를 조명한다.

알렌 코어 사회연대경제 국제포럼 공동의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사회적경제가 사회·환경 문제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은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사회적경제 공동체를 통해 순환 경제를 실천하는 사례를 바탕으로 ‘그린뉴딜의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사례를 소개한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국제 사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관련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회적경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바람직한 경제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한국사회적기업 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dl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2020 사회적경제 국제포럼’을 연다./사진제공=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dl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2020 사회적경제 국제포럼’을 연다./사진제공=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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