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로고
구글 클라우드 로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통신 장비 업체인 노키아가 자사 IT인프라를 구글 클라우드로 옮긴다. 구글 입장에선 통신 시장에서 또 하나의 대형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

노키아는 그동안 각종 인수합병(M&A)를 통해 IT인프라 관리 범위가 넓어지면서 10여개국에서 데이터센터와 서버를 소유 및 임대 형태로 운영해왔다.

몇년마다 이들 하드웨어에 투자하는 것이 부담이라고 판단, 구글 클라우드로 인프라를 옮기기로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구글은 현재 통신 시장에서 클라우드 고객사를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다폰과도 계약을 맺었다.

구글 클라우드는 제조 업계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인 르노와 제조 데이터 저장을 골자로 하는 다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르노와의 계약은 구글이 프랑스 산업 클라우드 시장에서 확보한 첫번째 거래라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전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