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막걸리·소주 브랜드 활발하게 협업 추진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 더해
‘뉴트로’ 트렌드와 시너지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세계 1위 흑맥주 브랜드 ‘기네스’와 함께 이색 협업 제품을 내놓았다. 지난 8월 버거킹 기네스 와퍼 2종을 출시했다. 독특한 검정색 햄버거 메뉴로 선보인 기네스 와퍼는 출시 3주 만에 100만개 넘는 판매 실적을 거뒀다. 인기에 힘입어 버거킹은 지난달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메뉴인 ‘기네스 콰트로치즈와퍼’를 선보였다. 이달에는 할로윈을 기념해 할라피뇨와 핫페퍼 칠리소스를 곁들인 기네스 햄버거를 출시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전혀 다른 업종 간 이종 협업이 신선하고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이색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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