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특유의 멋이 가득한 방콕에 디자인을 중심으로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붐이 불고 있다. 감각적인 디자인 오브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라이프 스타일을 완성시킨 '킴튼 말라이 방콕Kimpton Maa-Lai Bangkok'이 그 중심에 있다.
로컬 디자인의 매력을 선보이다
방콕의 밀레니얼 세대들을 중심으로 호캉스 붐을 리드하고 있는 킴튼 말라이 방콕의 성공 비결에는 로컬 디자인의 매력을 빼놓을 수 없다. 방콕에서 가장 큰 공원인 룸피니 공원Lumphini Park을 마주한 이 호텔은 로컬 특유의 멋과 편안함을 완벽하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Celebrity Suite. 사진ㅣ Kimpton Maa-Lai Bangkok
미국의 대표 부티크 호텔인 킴튼 호텔 & 레스토랑Kimpton Hotel & Restaurant의 아시아 진출 프로젝트 중 하나인 킴튼 말라이 방콕은 식스센스Six Senses를 비롯해 유명 브랜드 호텔의 인테리어를 진행하며 이름을 알린 태국의 디자인컨설팅 회사 'P49Deesign'가 담당했다. 그리고 이들은 수준 높은 태국의 핸드크래프트에 주목했다.
로비를 비롯한 공용 공간은 방콕의 아티스트 그룹 '아트스롱가Artslonga'와 조형 예술가 동 퐁사탓 우아이크랑Dong Pongsatat Uaiklang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입체감이 느껴지는 아트스롱가의 'Rossukon Floral Embroidery'는 태국의 상징인 꽃을 세련된 아트피스로 담아냈다.
Lobby. 사진ㅣ Kimpton Maa-Lai Bangkok
아이콘 시암을 비롯해 태국의 핫 플레이스에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동 퐁사탓 우아이크랑의 노끈으로 작업한 조형물부터 아트스롱가의 핸드메이드로 완성된 벽 장식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갤러리와 같은 감상의 공간으로 전환했다.
Celebrity Suite. 사진ㅣ Kimpton Maa-Lai Bangkok
핸드크래프트 디자인 오브제의 멋스러움은 객실 공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호텔과 레지던스를 함께 운영하는 킴튼 말라이 방콕은 집처럼 편안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태국의 디자인 가구 및 오브제에 힘을 실었다.
One Bedroom Residence.
Grand Premium Room. 사진ㅣ Kimpton Maa-Lai Bangkok
호텔의 컨템포러리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인 가구부터 로브까지 아이템 하나하나에 로컬 브랜드가 참여했다. 특히 방콕 밀레니얼 세대들의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튜브 갤러리Tube Gallery'와 벨기에 아티스트 크리스티안 디벨터Christian Develter가 디자인한 킴튼 말라이 방콕의 로브는 호텔의 시그니처 포스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심 속 트로피컬 오아시스
Two Bedroom Residence. 사진ㅣ Kimpton Maa-Lai Bangkok
스테이 목적에 따라 231개의 호텔 객실과 131개의 레지던스 중 선택 가능한 킴튼 말라이 방콕은 원목을 주재료로 한 디자인 조명, 가구, 데코레이션 오브제를 배치시켜 창 밖으로 펼쳐진 도심의 화려한 풍경과 대조를 이루며 균형감을 맞춘다.
Pool. 사진ㅣ Kimpton Maa-Lai Bangkok
높은 빌딩으로 빼곡히 들어선 방콕은 녹지지대가 부족한 대표 도시 중 하나이다. 킴튼 말라이 방콕은 조경 디자인을 통해 도시 속에 부족한 녹지 공간을 조성하며 편안한 휴식 공간을 강조했다. 정원을 향한 인피니티풀을 통해 마치 숲속에 머무는 듯한 도심 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Garden. 사진ㅣ Kimpton Maa-Lai Bangkok
가든 곳곳에 조성된 연못은 방콕의 옛 모습을 상상하게 만들며 도심 한 가운데서 한가로운 산책을 즐기거나 야외 라운지에 앉아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CRAFT. 사진ㅣ Kimpton Maa-Lai Bangkok
가든을 마주한 'CRAFT'는 도심 속 그린 리빙 스페이스를 표방하며 소셜 허브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선별된 타이 원두로 뽑아낸 커피를 비롯해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는 퐁사탓 우아이크랑의 작품으로 공간 속 엣지를 더했다.
Bar.Yard. 사진ㅣ Kimpton Maa-Lai Bangkok
40층에 위치한 루프탑 가든&바인 'BAR.YARD'는 화려한 방콕 전경과 아트스롱가의 트로피컬 가든 분위기를 살린 페인팅이 대조를 이룬다. 밀레니얼 감성이 돋보이는 디제잉이 펼쳐지는 캐주얼한 감성은 방콕의 밀레니얼 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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