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창업정보 교환 및 소통 위한 창업자 커뮤니티 앱 출시

[더구루=최영희 기자] 더벤처스가 국내 벤처캐피털 최초로 창업자간 정보교환 및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앱 ‘더벤처스(TheVentures)’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실리콘밸리의 ‘Y-Combinator’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커뮤니티이자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하며 이미 수 년 전부터 세계적인 벤처기업들을 탄생시켰다.

 

한국의 스타트업 업계는 정부주도하에 막대한 투자금 유입과 함께 급격한 성장을 이뤘으나, 창업자가 투자유치 및 사업운영을 위한 정보를 찾기 위해서 큰 에너지와 시간을 소모해야했다. 이에 더벤처스는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서로 고민을 나누며 소통할 수있는 커뮤니티의 필요성을 느끼고, 창업자들간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커뮤니티 앱을 개발했다.  

 

더벤처스는 커뮤니티 앱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가이드북을 제공할 뿐 아니라 다른 창업자들과 편안하게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오픈채팅방 등을 제공하는 등 비슷한 기업 성장 단계에 있는 창업자들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유치, 마케팅, 채용 등을 위한 소모임을 비롯하여 베트남 창업 세미나, 심사역과의 커피챗 및 더벤처스 김철우 대표 오피스 아워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더벤처스’ 앱은 IOS 및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우리 시대의 창업자들에게 가장 희소한 자원은 올바른 정보와 조언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협업할 수 있는 사람들, 진실된 피드백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동료 창업자들’일 것“이라며 “현재는 베타 서비스 형태로 더벤처스 피투자기업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나, 향후 예비창업자 및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펀드 출자자, 다른 기관 투자자까지 참여할 수 있는 한국에서 가장 큰 창업 커뮤니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로 시작한 더벤처스는 설립 이후 약 9년간 120개 이상의 창업팀에 투자했다. 더벤처스는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창업자들’을 모토로  법인설립부터 엑싯까지 스타트업 운영의 전 과정을 경험한 창업자 출신의 투자심사역들로 구성되어있다.  창업자 출신 멘토라는 강점을 살려 창업과 스타트업 운영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한 결과 ‘셀잇’, ‘파킹스퀘어’, ‘뤼이드’와 같이 엑싯에 성공하거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팀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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