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이용자 수 두달 연속 증가…월 회비 인상 영향 없어

와이즈앱 9월 MAU 조사서 3210만 명으로 0.9% 증가

경기 부천 오정동 쿠팡 신선물류센터 전경 2020.5.28/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경기 부천 오정동 쿠팡 신선물류센터 전경 2020.5.28/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지난달 종합몰앱 사용자에 대한 조사에서 쿠팡은 증가하고 중국 e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210만7000여 명으로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쿠팡은 지난 8월 유료 회원제 '와우 멤버십'의 월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올렸지만,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이용자 수가 늘었다.

업계에선 월 회비 인상으로 '탈(脫)쿠팡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지만 '티메프' 사태로 인해 e커머스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을 제외한 나머지 2~6위의 MAU는 감소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11번가의 MAU는 각각 874만9000여 명, 738만2000여 명으로 전월 대비 각각 3.5%, 1.1% 줄었다.

테무와 G마켓도 4.8%, 1.5% 감소한 657만9000여 명, 529만9000여 명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 앱 이용자 수도 351만4000여 명으로 3.4% 줄었다.

반면 7, 8위에 오른 옥션과 CJ온스타일의 MAU는 전월 대비 1.5%, 17% 증가한 273만5000여 명, 266만 명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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