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는 올해 109개 스타트업에 215억 원을 투자하며, 역대 최대 투자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액셀러레이터 업계에서는 5년 연속 최대 규모다.
국내외 자본시장이 긴축 기조를 이어가면서 초기 스타트업 투자 규모가 급감했지만, 씨엔티테크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혁신 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해 이런 성과를 올렸다.
올해 씨엔티테크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사스·SaaS) ▲딥테크 제조 및 소부장 ▲푸드테크 ▲공간·관광·문화예술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커머스 ▲디지털트윈·게임·메타버스 ▲메디테크·헬스케어·바이오 ▲모빌리티 ▲블록체인 ▲스포츠 딥테크 및 O2O ▲에너지·기후테크 ▲에듀테크 ▲큐레이션 커머스 ▲펫테크 ▲프롭테크 및 물류 ▲핀테크 ▲해양수산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산업군에 투자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2024년 투자 혹한기 상황에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창업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다했다”며 “이번 성과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책임감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씨엔티테크는 초기 기업에 필요한 자금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도전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