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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스타트업 창업한 재산 225조원 ‘세계 8위 갑부’...뛰어든 분야 살펴보니

이덕주 기자
입력 : 
2025-03-07 14:15:42
수정 : 
2025-03-07 14:32:33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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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AI 기반 제조 스타트업 '다이나토믹스'를 창립했다.

이 스타트업은 다양한 물체의 최적화된 모델을 AI로 만든 후 이를 공장에서 제조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크리스 앤더슨이 이끌고 있다.

페이지는 알파벳의 최대주주로 세계 부호 순위 8위에 올랐으며, 최근 경영에서 물러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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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공동창업자 래리페이지
인공지능 제조 스타트업 창업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 [EPA = 연합뉴스]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 [EPA = 연합뉴스]

구글의 공동 창업자 중 한명인 래리 페이지가 제조 관련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6일(현지시간) 테크 전문매체인 디인포메이션은 페이지가 최근 ‘다이나토믹스(Dynatomics)’라는 이름의 스타트업을 창업했다고 보도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그는 소수의 엔지니어와 함께 AI를 활용해서 다양한 물체의 최적화된 모습을 만들어낸 후 이를 공장에서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디인포메이션은 “실리콘밸리 기업가들이 형체가 있는 제품을 제작하는 데 있어 AI 모델을 사용하는 것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나토믹스는 ‘플라잉카’로 불리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을 추진했던 키티호크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의 크리스 앤더슨이 이끌고 있다. 키티호크는 2010년 설립됐으며 페이지의 투자를 받기도 했으나 규제에 막혀 2022년 폐업했다.

래리 페이지는 세르게이 브린과 함께 구글을 창업한 인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구글 모회사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이후 회사에서 물러나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세르게이 브린이 챗GPT 등장이후 회사에 종종 나타난 것과는 다른 행보다.

래리 페이지는 알파벳 이사회 멤버 중 하나로 알파벳 지분 5.7%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다. 순자산이 1560억달러(약 225조원)로 세계 부호 순위 8위에 올라있다.

[실리콘밸리 = 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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