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술(핀테크)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해빗팩토리는 31일 기존 보험비교 앱 '시그널플래너'에서 각종 자동차보험까지 비교해 추천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여러 보험사의 자동차 보험을 한 군데서 비교한 뒤 선택하면 해당 보험사 홈페이지로 연결해 준다. 자동차 보험 비교 서비스는 이 업체를 비롯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4개사가 제공한다.

각종 자동차보험을 비교 선택할 수 있는 해빗팩토리의 비대면 보험상담 앱 '시그널플래너'. 해빗팩토리 제공
이 업체는 자동차 상해 보장을 일부 서비스에서 기본 제공해 타사와 차별화했다. 담보 보장 범위에 따라 기본형, 실속형, 고급형 등 3가지로 나눈 서비스 가운데 고급형의 경우 대물배상 10억 원, 자동차 상해 사망 3억 원, 부상 3,000만 원 등 자동차 상해 보장을 기본으로 제공해 이용자가 편하게 고를 수 있다.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해 여러 정보를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본인 인증만 거치면 차량 정보와 보험 만기일 등을 자동으로 불러온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이 업체는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캐롯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7개사와 제휴를 맺었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이번 서비스로 소비자 편익이 증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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