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더 길다"..中 알리바바 '광군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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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매년 11월 11일을 전후로 실시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알리바바는 올해 예년보다 더 길어진 광군제를 기획, 특수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올해 티몰은 본래 매년 11월 11일 하루였던 광군제 판매일을 두 번으로 나누고 11월 1~3일을 1차, 11월 11일을 2차 발매 기간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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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에서 매년 11월 11일을 전후로 실시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알리바바는 올해 예년보다 더 길어진 광군제를 기획, 특수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중국 알리바바그룹 티몰(tmall)은 21일부터 '티몰 솽스이(双11)' 예약구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티몰은 본래 매년 11월 11일 하루였던 광군제 판매일을 두 번으로 나누고 11월 1~3일을 1차, 11월 11일을 2차 발매 기간으로 삼는다. 소비자 입장에선 광군제 기한이 예년보다 3일 더 늘어나게 된다.
소비자들이 21일부터 31일까지 예약금을 건 이후, 11월 1일부터 사전 예약한 상품의 잔액을 지불하면 예년과 비교했을 때 10일 가량 먼저 제품을 받을 수 있다.
길어진 판매 기간 만큼 소비자 수의 확대도 예상될뿐 아니라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에 보여졌던 소비 분위기를 봤을 때, 광군제 소비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됐던 중국 소비 시장이 하반기 들어 활기를 찾고 있다는 점도 기대 요소다.
알리바바도 올해 예년을 뛰어넘는 소비자 수를 기대를 표하고 있다. 중국 언론 관차저왕에 따르면 타오바오티몰의 장판(蒋凡) 총재는 "지난해 광군제 기간 소비자 수가 5억 명이였지만 올해 목표는 8억 명"이라며 특수를 예고했다.
할인 품목도 늘렸다.
티몰에 따르면 이번 광군제 행사엔 25만 개의 브랜드와 500만 개의 판매자, 200만 개의 오프라인 매장도 참여한다. 할인되는 제품 종류가 1400만 개로 지난해 보다 1.4배 많다.
지난해 티몰의 솽스이 거래액은 2684억 위안(약 45조 8991억 원)에 달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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