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인베스트먼트, 공유주방 고스트키친에 투자

브리즈인베스트먼트가 공유 주방 고스트키친을 운영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단추로끓인수프에 투자했다.

고스트키친은 IT에 특화된 공유 주방 서비스로 역세권에서 벗어나 이면도로나 주거지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고, 조리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통합 IT솔루션과 연동해 제공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국내  배달시장의 성장에 맞춰 배달 전문 음식점에 대한 창업 수요가 늘어난 반면 초기 자본금이라는 큰 부담요소 역시 존재하는데, 공유 주방은 이러한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박제무 대표는 “고스트키친 최정이 대표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은 배달의민족 출신으로 공유 주방의 핵심인 음식점 업주와 배달업의 생태계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팀”이라며 “IT와 데이터를 근간으로 한 전략적 의사결정 구조가 팀 운영에 최적화됐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스트키친 최정이 대표는 “프롭테크 전문 투자사인 브리즈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통해 다양한 프롭테크 기업과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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