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뤼이드는 교육산업에 필요한 AI 기술을 정의·연구하며 글로벌 최대 규모 교육 AI 데이터세트 에드넷(Ednet)을 공개했다. 에드넷을 바탕으로 글로벌 알고리즘 챌린지 '뤼이드 AIEd 챌린지' 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국내 기업 최초로 2월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 AAAI에서 교육 관련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글로벌 교육 AI 분야에서 산업적·기술적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뤼이드는 이처럼 글로벌 교육AI 영역에서의 기술 및 산업적 성과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입지가 강화되고, 기존 B2C에서 B2B, B2B2C 등 다양한 형태로 미국뿐 아니라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지역적 확장이 가속화되면서 이를 포괄하는 보다 강화된 브랜드 정체성 구축을 위해 CI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CI 개편을 통해 뤼이드는 기존 브랜드에 기업 철학과 메시지를 강화했다. 누구나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기반의 실질적·압도적 기술로 새로운 교육의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이를 통해 각자 잠재력을 실현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비전을 명확히했다.
가장 눈에 띄는 시각적 변화는 뤼이드(Riiid)의 'R'를 형상화한 엠블럼이다. 'R-게이트(R-gate)'로 명명된 이 엠블럼은 오래된 열쇠구멍을 모티브로 한다. 기존 교육산업에 대한 고정관념과 관행을 열고 AI 기술과 교육 현장이 연결돼 기존에 없던 새로운 교육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문과 통로를 시각화했다. 또한 'R-게이트' 내부가 다양한 이미지 혹은 패턴으로 무한히 변주될 수 있도록 해 교육을 통해 각자 꿈을 펼쳐나갈 수 있게 한다는 비전을 표현했다. 뤼이드는 향후 다양한 이미지 패턴의 'R-게이트'를 서비스 로고로 사용할 계획이다.
기존 블랙에서 새롭게 정의된 브랜드 컬러는 심해를 상징하는 딥블루로 깊이 있는 AI 연구와 실험으로 미지의 교육 영역을 밝혀 나가는 개척자로서 뤼이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뤼이드는 글로벌 교육 AI 산업을 경영한다는 사명감으로 산업 지형과 학습 풍경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브랜드 개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뤼이드는 AI가 완벽히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AI 기술을 통해 얼마나 더 많은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연구 결과와 증거들을 제시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뤼이드는 미국, 중동 등 시장에 적용할 AI 튜터 서비스를 캐플란, 커넥미에듀케이션과 함께 개발하고 올 상반기부터 각국 현지 교육 현장에 공급한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게 될 올해 뤼이드의 글로벌 시장 공략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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