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 새롭게 생각 표현하는 ‘바이브’ 기능 출시

글로벌 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Tinder)는 앱 내에서 사용자들이 자신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더욱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바이브(Vibes)’를 새롭게 출시했다. ‘바이브’는 침대에서 양말을 신고 있는 것이 정상인지와 같은 사소한 일상 이야기부터 최신 대중문화 트렌드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생각인 ‘바이브’를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지난해 Z세대는 틴더에서 자신의 프로필을 3배 이상 자주 업데이트 하는 등 자신에 대해 당당히 드러내고 공유하면서 자신과 비슷한 바이브를 가진 사용자를 적극적으로 찾는 모습을 보였다. 이 새로운 기능은 지난 가을 1,300만명 이상의 틴더 사용자들이 모여 스토리에 직접 개입해 선택을 하며 이야기를 만들어낸 ‘스와이프 나이트’ 및 사용자들의 매치율을 평균 25% 이상 올려주는 ‘스와이프 피크타임’ 등의 앱 내 이벤트를 기반으로 한다. 틴더의 초기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바이브 기능을 한 번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바이브 기능은 사용자간 더 많은 ‘좋아요’ 및 매치를 이끌어내면서 사용자들이 틴더 앱으로 계속 돌아오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브 기능은 다음과 같이 작동된다:

  • 사용자는 푸시 알림을 통해 자신의 거주 지역 내에서 바이브 기능이 본격 적용되기 시작할 때 및 앱을 열었을 때 알림을 받는다.
  • 사용자들은 성격적인 특징부터 대중문화까지 다양한 질문에 대해 응답해 상대방이 자신의 바이브에 공감할지 알아볼 수 있다.
  • 사용자의 바이브는 자신의 프로필에 72시간 동안 표시된다.
  • 사용자들이 바이브 매치에 참여시 서로의 바이브를 채팅 창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대화를 할 때 상대방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다.
  • 바이브는 빠르게 변하며, 사용자들이 함께 ‘바이브’를 할 때 더욱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따라서 각 이벤트는 48시간 동안만 진행되지만 ‘바이브’ 기능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는다.

우디 밀로(Udi Milo) 틴더 상품 부문 부사장은 “틴더 프로필을 통해 각 사용자는 자신을 진실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이는 때로는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탐색하는 과정에서 변화하기도 한다. 틴더는 바이브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각자의 개성만큼이나 역동적인 프로필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더 많은 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브 기능은 틴더가 사용자들이 자신을 더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올해 선보일 여러 기능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틴더의 새로운 바이브 기능은 5월 말에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매칭된 사용자 간의 바이브가 일치한다면, 틴더 영상 채팅에서도 대화를 이어나가며 서로에 대해서 더 잘 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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