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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 최대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20개사 모집

등록 2021.05.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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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00억 매출…1020명 신규고용 성장

[서울=뉴시스] 서울 핀테크랩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0.12.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핀테크랩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0.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위치한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전문공간인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20개사를 3일부터 모집한다. 입주기업에는 최장 2년간 독립된 사무공간이 제공되고 기업별 맞춤 육성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핀테크랩은 위워크 여의도역점 내 6개층(4·5·6·8·17·19층) 규모(연면적 1만1673㎡)로 운영 중이다. 현재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94개사(국내 68개, 해외 26개)가 입주해 있다.

그동안 서울핀테크랩은 핀테크 기업의 성장 단계별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금융사 및 유관기관, 민관-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해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96개사)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 디지털 금융 등 비대면 산업의 성장추세 속에 지난해 총 700억원의 매출과 총 617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입주기업 총 고용인원이 1020명에 달하는 등 매출은 물론 신규채용, 투자유치 등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새로운 기업들의 입주문의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신규 입주기업(7월 입주) 20여개사를 모집한다. 모집공고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www.seoulfintechla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6월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 받는다.
 
시는 신청기업의 편의를 위해 21일 오후 3시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원 절차 및 일정, 지원내용 등에 대해 설명한다. 사전접수 링크는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www.seoulfintechlab.kr)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게는 독립된 사무공간(최장 2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핀테크 전문 운영사를 통한 인큐베이팅, 분야별 전문가의 교육·멘토링, IR(투자설명회),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킹, 해외진출 지원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비대면 산업의 대표분야인 핀테크는 코로나 불경기 속에서도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래 유망산업"이라며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서울핀테크랩을 중심으로 서울의 신기술 기반 유망 핀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궁극적으로 한국의 금융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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