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있는 크리에이터와 협업 확대 통해 ‘학습 영상 플랫폼’으로 키울 계획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플랫비(PLAT.B)가 자체적으로 기획·제작한 영상 콘텐츠 서비스 '큐리플러스'를 오픈했다.
수학 공부를 영상과 카드로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큐리플러스’ 콘텐츠는 개념영상과 개념카드로 구성됐다. ‘개념영상’은 5분내외로 구성된 숏 클립 영상으로 애니메이션, 손 풀이, 강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수학 개념을 알려준다. 310개(중등 56개, 고등 254개)의 중, 고등 수학 개념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개념카드’는 수학 개념을 2~4장의 카드로 간단하게 구성하여 총 1213개(중등 793개, 고등 420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큐리플러스'는 학제와 학년에 따른 콘텐츠를 추천해 영상답변 교육 Q&A 애플리케이션 '큐리(Curi)' 유저들이 개인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큐리’ 애플리케이션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수학 콘텐츠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다른 과목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개념 영상 외 튜터 학습 노하우 등 콘텐츠 영역도 넓힐 계획이다.
플랫비는 이번 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으로 학습 영상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자체제작 콘텐츠뿐 아니라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와의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 크리에이터는 물론 전문강사, 콘텐츠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약을 통해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송하영 플랫비 대표는 “학생들이 영상과 카드를 통해 수학을 핵심만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오리지널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다른 과목 등 콘텐츠를 강화하고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교육시장에서 영상 플랫폼으로 포지셔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